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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인생은 금물


언젠가 우리 별이 되어 사라지겠죠, 모두의 마음이 아파올 걸 나는 알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걸, 세상을 만든 이에겐 아무 일도 아닐 테니까

살아간다는 것은 별이 되어가는 것이라네 - 인생은 금물, 언니네 이발관


천문학 개론 중간고사를 오늘 치렀습니다. 이제 내일은 미적분학 중간고사군요.

이것저것 주변에서 좋지 않은 일들이 많기때문에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심란하긴 하지만


결국 시험을 보려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기 위해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그 단순한 본질을 왜 다들 잊고 있는지. 학교나, 학생이나.


얽매이지 않는, 더욱 낭만적인, 혁신적인, 주체적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자연스러운, 본질을 잊지 않는, 흘러가는 듯한

그런 대학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마도 기억나지 않을 사월의 향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