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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201124

 오랜만에 일기. 사실 쓸 게 별로 없다. 전과 신청도 했고 면접도 봤는데 다음주에 결과가 나온다. 성적이 낮으니 아마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키보드를 새로 사야하는데 원하는 것이 재고가 없다고 한다. 아쉽다. 키크론 k8 알루미늄 적축. 재고는 언제쯤 들어오지. 파이어레드를 샀다. 유희왕 블랙매지션 컬렉션도 모았다. 화분도 분갈이를 다 해주었고 예쁘게 했고. 소설도 많이 썼고. 다큐찍는공방만 완성하면 어느정도 괜찮은 일상이네.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 정리하기 전까지는 내가 뭘 하며 살고있지 무척 심란하다가도 글로 적고 나면 무언가 많이 한 것 같은 느낌. 작업용 트위터 계정도 팠고 (관리는 아직이지만) 지난달 말에는 초등학교에 성평등 강의도 나갔다. 스플래툰도 조금 하고 포켓몬도 조금 하고. 영화도 봤다. 그저께인가 삼진그룹영어토익반. 재미있었다. 책을 읽어야할까. 오늘은 침대 정리도 했네.

 녹색과 회색의 삶을 살고 싶다. 조약돌과 나무 느낌의. 좋은 집에서. 좋은 취미를 갖고. 부담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