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248) 썸네일형 리스트형 21.07.03 자기 전에 항상 오늘 카이바 밥 줬는지 퍼뜩 놀랐다가, 본인의 멍청함에 웃고 쓸쓸해하고. 습관이 무섭구나 싶고. 로오히 열심히 한다. 최근에 자이라 장비 맞춰줬다. 자이라 생일때 팬분들이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셨더라. 너무 좋은 영향이라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자이라 너무 애정간다. 프람은 프람대로 자이라는 자이라대로 메이링은 메이링대로 애정하는중. 솔피와 슈나이더와 올가도 멋져. 포켓몬 오랜만에 들어갔다가 반가워서 살짝 슬퍼졌다. 유희왕 덱 갖고싶다. 어릴 적 썼던 테마의 덱을 그대로 지금 다시 갖고 싶다. 이럴 때 지금 상태가 참 안좋구나 싶다. 소소한 좋았던 일 자유의광장 갔는데 요한들은 자기가 진짜 요한이라고 하고있는데 프람들이 우르르 와서 로드~ 프람은 다 진짜야~ 라고 한거 너무 프람같아서 좋았다 그치 다 진짜지 그리고 포터모어에서 테스트 했는데 슬리데린이고 패트로누스는 돌고래 나와서 기분 좋았어 뭔가 멋지지 않니 패트로누스가 돌고래인 슬리데린이라니 지팡이는 9와 3/4인치 길이의 너도밤나무 유니콘털 지팡이였어 타자기 연습 타자기 치는 느낌이 나는 키보드. 적축. 적축. 적축.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아무 것이나 치다보면 어쩌면 괜찮지 않을까. 타자기는 한 자 한 자 누르지 않으면 물려서 종이가 집힌다. 노트가 파랗다. 빨갛다. 스페이스바. 타자기의 검은색과 은색 테두리. 어쩌면. 그렇지 써야지 일기라도 써야지, 무언가 쓰지 못해서 우울한데 쓸 수 없는 상태인, 그러니까 우울하거나 무기력해서 쓸 수 없을 땐, 일기라도 써야지. 하지만 일기도 쓰기 힘든건 매한가지인걸. 목적이 없다, 목적이, 내가 글을 왜 써야하는지 모르겠고 무엇을 생산할지도 모르겠어, 그런데 쓰지 않으면 답답하다. 글이 아니라 무어라도 만들고 싶다. 너무 슬프다 정말 너무 슬프다 210524 카이바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안녕, 카이바. 210507 일주일? 이주일? 최근 너무 바쁘고 힘들었다. 그래도 문무엇 중간대체과제 다 끝냈다. 그리고 잘썼다. 솔직히 스스로 생각하기에 잘쓴것같다. 그런데도 남 보여주기 부끄럽다.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글은 도대체 어떻게 쓰는 거지. 아무튼 조금 쉬어야겠다. 210501 일이 많다. 오랜만에 쉬는 저녁(쉬는 날 아님)이다. 요 근래 투게더 편집부를 따라다니며 촬영 일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들 촬영할 땐 배우는 게 별로 없었는데 최근 차차, 지음, 뿌리의집, 홈리스행동 인터뷰 다니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처음 접하는 이야기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관점도 정말 많았고.. 돈은 (일단은) 안받는데 정말 일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돈 안 준다고 거절하지 않았던 것이 천만다행이다 앞으로도 페이가 없더라도 스스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바로 일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지... 고구마는 잘 자라고 있다. 에버노트 기록 1. 2011년 11월 9일 끊임없이 돌고 도는 성벽은 결국 우리에게 그 무엇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어느새 눈 앞에 와있는 이전의 돌뭉치는 강가를 따라 떠내려가고 있었다. 나는 그 무엇도 바라지 않아. 다만 잊어버릴 수 없었던 것들을 기억하고 싶었다. 수많은 별들을 보며 잠들었던 그 어느날 밤 하나의 별에 하나의 마음을 담을 때면 무척이나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푹 빠져 자신도 모르게 솜이불에 몸을 맡기는 것 같은 감촉. 그러한 마음을 피부는 기억하고 있었다. 사실 그 모든 것은 그에게서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다. 소녀는 드래곤에게서 도망쳤었다. 도망치는 것은 나쁜 게 아니야, 라고 말하면서도 결국 그는 도망치는 소녀를 부정했었다. 그는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리라는 것은 그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1 다음